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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대 여성 납치 인질범 1명 칠곡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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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5월 20일(일) 14:30 [i주간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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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20대 여성을 납치해 수천만원의 몸값을 요구한 인질범 중 1명이 범행 이틀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칠곡경찰서는 20일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온 20대 여성을 납치·감금한 뒤 부모에게 전화로 몸값 5,000만원을 요구한 인질범 A(28)씨를 붙잡아 서울경찰청에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30)씨와 함께 지난 16일 오후 7시10분께 서울 성북구의 한 지하철역 출구 앞에서 인터넷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온 C(23·여)씨를 자신들의 차량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피해자 C씨를 납치한 뒤 C씨의 부모에게 전화로 현금 5,000만원을 입금할 것을 요구, 입금된 돈의 일부를 인출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뒤인 지난 18일 인질범 중 1명인 A씨가 피해자 C씨를 데리고 칠곡의 한 모텔에 투숙하고 있다는 서울 경찰의 공조 수사 요청을 받았다.
이에 칠곡경찰서 전 직원을 동원해 칠곡 지역 모텔을 수색하던 중 한 모텔 주차장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 18일 오후 8시26분께 모텔 객실을 급습해 현장에서 A씨를 검거하고 C씨를 구출했다.
앞서 서울 경찰은 같은날 오후 7시45분께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노상에서 C씨의 부모에게 송금받은 돈을 인출하려던 또 다른 피의자 B씨를 발견, 추격 끝에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 B씨는 카드론 대출 등 카드빚과 전 애인에게 빌린 1,700만원 등 5,300만원 상당의 채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와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범행 동기와 공모과정, 범행 후 행적 등을 집중 조사중에 있다.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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