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지역경제 농업종합 정치 행정 지방의회 종합 도정 도의희 도교육청 경북연합 사건사고 소방소식 복지 행사 인물 카메라고발 종합 동영상뉴스 학교소식 사회/문화 여성/환경 사회교육 종합 향우회소식 사회단체 장애인 행사 종합 레져 생활체육 학생체육 행사 종합 여성 환경 행사 종합 데스크칼럼 기자수첩 독자투고 기고 기타 종합 출향인인터뷰 출향인소식 이사람 영덕인 인터뷰 이달의 인물
최종편집:2024-03-29 오전 09:26:50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기고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기고문] 방파제에서의 안전지킴이는…
2020년 05월 26일(화) 14:19 [i주간영덕]
 

↑↑ 영덕소방서장 최원호
ⓒ i주간영덕
코로나19로 제한된 삶과 사회생활에 갇혀 살다 보니 어딘가로의 탈출구가 필요했나 봅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이면 영덕의 동해안 도로는 탈출객(?)들이 타고 온 차들로 꽉 찹니다. 가족끼리 방파제에 텐트를 치고 음식을 먹고 뛰어노는 어린아이들의 하하호호 웃음소리에 천상의 모습이 눈에 듭니다.

하늘은 파랗고 하얀 뭉게구름 떠있고 콧노래 흥얼~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살자는 유행가 가사처럼 아름다움이 느껴질 즈음 어디선가 다급한 소리가 들립니다. ‘웽~’하는 사이렌 소리에 이어 빨간색에 119를 새긴 차들이 달려오고 소방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잠시 후 방파제 테트라포드(Tetrapod)에서 사람이 떨어져 크게 다쳤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금년 우리 영덕지역에서의 방파제 테트라포드(Tetrapod)에서의 추락사고는 6건으로 작년에 비해 5배가 늘었다. 거주지를 기준으로 하면 모두 충북, 대구, 구미, 안동 등 내륙지방 사람들이었으며, 테트라포드(Tetrapod)에서의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한 부주의가 대부분이며, 또한 관광객이 5명(83%)으로서 테트라포드(Tetrapod)를 자주 접하는 낚시꾼(1명) 보다 월등히 많았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감염예방대책의 강력한 추진에 따라 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한적하고 깨끗한 바다를 찾은 관광객들이 잠시 해방감에 그 위험성을 잊음으로써 일어나는 전형적인 방파제 테트라포드(Tetrapod)에서의 추락사고이다.

모든 사고는 사람이 방심하는 틈을 파고든다. 방파제 테트라포드(Tetrapod)에서의 추락사고 역시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한 부주의가 전부다. 하여 방파제 테트라포드(Tetrapod)에서의 추락사고 방지를 위하여 안전펜스를 설치한 곳도 많지만 가장 우선하여야 할 것은 방파제 테트라포드(Tetrapod)를 찾은 여러분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이다.

관광객 여러분!
아름다운 바다, 청정한 공기, 마음 한가득 꽉 찬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십시오.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봄이 어찌 방파제 테트라포드(Tetrapod) 뿐이겠습니까? 우리 영덕에는 병곡 고래불 해수욕장, 남정 장사 해수욕장 등 아름답고 안전하게 바다를 볼 수 있는 장소가 많답니다. 그리고 삼사해상공원에서 바라보는 강구항, 영해 상대산 관어대에서 바라보는 고래불 해수욕장과 동해는 가히 영덕 제1경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아름다움을 전해 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낚시인 여러분, 방파제 테트라포드(Tetrapod)에서의 사고 안전지킴이가 되어 주십시오. 낚시 중 주변에 관광객이나 어린아이가 보이면 그 위험성을 이야기해 주시고, 안전을 지도해 주십시오. 여러분이 잡는 한 마리의 물고기보다 한 사람의 생명이 더 소중하지 않겠습니까?

지켜 주십시오. 여러분의 안전은 스스로가 지켜 주십시오.
안전은 행복을 위해 꼭 기억하고 지켜야 할 무한의 숙제임을……
주간영덕 기자  
“언론사 & 단체 명훈”
- Copyrights ⓒi주간영덕.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주간영덕 기사목록  |  기사제공 : i주간영덕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영덕군가족센터, 컴퓨터활용능력 ‘야..
가족과 함께하는 수요일 ‘가족사랑의..
영덕군, ‘전문농업인 양성’ 202..
영덕군, ‘찾아가는 마음안심 버스’..
청년 17인, 이들이 영덕을 선택한..
영덕군보건소, 감염 취약시설 신종감..
갑진년(2024) 포항교도소 불교..
꿈의 무용단‘영덕’재가동, 다시 춤..
영덕지역자활센터, 지역특화 프로그램..
MG영해새마을금고 재능나눔 봉사회 ..

최신뉴스

영덕군, 인도 방문해 ‘국제 웰..  
영덕경찰서, ‘묻지마 범죄 예방..  
영덕경찰서, 국군장병을 위한 ‘..  
갑진년(2024) 포항교도소 ..  
영덕군, 팀차붐과 ‘리그 붐 i..  
영덕군가족센터, “취약계층 희망..  
시로 지역민과 마음을 나누다..  
강구정보고등학교, 취업역량강화 ..  
경북교육청, 소중한 교육 가족의..  
경북교육청, ‘경북 스포츠 꿈나..  
경북교육청, 미국 하와이주 농업..  
경북도, 신규지정 ‘세포배양식품..  
경북도, 울진 국가산단 예타면제..  
경북 민간투자 활성화 신호탄 ‘..  
(사)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인사말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기사제보 - 구독신청
 상호: i주간영덕 / 사업자등록번호: 173-28-01219 / 주소: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강영로 505 / 발행인.편집인: 김관태
mail: wy7114@hanmail.net / Tel: 054-732-7114, 054-734-6111~2 / Fax : 054-734-611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30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관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